Tour AD 샤프트 리뷰

들어가며...

필자는 2019년 골프를 입문할 때 아이언과 웨지, 퍼터는 지인에게 물려받았지만, 드라이버는 온라인으로 헤드는 병행, 샤프트는 중고로 구매를 했던 기억이 있다.

당시에는 정보도 없었고 지인이 추천했던 ping 400max헤드에 tour AD TP-6S를 했었다. 아무것도 모르고 휘둘렀던 드라이버는 2년 후에 다른 드라이버로 바꾸면서 (헤드는 그동안 2번이나 깨먹어서 교체했었다....) 샤프트는 다시 중고로 판매했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Tour AD 샤프트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각 종류마다 고유의 특성 (구질의 변경, 런치각도 등)을 가지고 있어 구질에 따라 샤프트를 골라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투어 AD XC 샤프트 리뷰 - 높은 탄도와 낮은 스핀으로 긴 비거리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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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파이트 디자인

투어에이디(Tour AD) 샤프트는 그라파이트디자인에서 출시한 샤프트로 1999년부터 기본장착되는 스탁샤프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 

1989년 도레이사(Toray)에 입사한 야마다 메구미는 퇴사 이후 바로 1989년도에 카본 골프샤프트 제작을 전문으로 하는 그라파이트 디자인을 설립합니다. 1993년 캘러웨이 골프와 정식계약을 맺고 연간 80만개에 이르는 납품을 합니다. 1999년부터는 투어AD 샤프트가 기본장착되는 스탁샤프트로 결정되면서 현재까지 부동의 인기를 끌게된다.

결론은 일본산 샤프트이다. 일본이 최근에 오히려 골프 인구나 인기가 주춤하지만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제일 선진적이었고, 산업도 성숙을 해서 유수의 골프 클럽 및 장비 메이커들이 많다.

샤프트의 종류

우선 아래의 그래프를 보자.

출처: Graphite design 홈페이지

이 그래프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필자의 첫 샤프트였던 TP는 약간 페이드 구질로 공이 날아가는 경향이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나중에 필자는 DJ로 바꾸긴 했으나, 샤프트의 특성이 그렇다는 것이지 근본적인 슬라이스 구질은 다양한 원인으로 나왔기에 쉽게 바뀌지 않고 죽도록 노력해서 이제는 페이드와 베이비 드로우 사이를 왔다갔다 한다.

투어 AD BB 샤프트 심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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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도 혹시나 요즘은 벤투스나 텐세이 등이 많이 사용하는 것 같지만 혹시나 tour ad 샤프트를 선택한다면 위의 표를 한 번 정도 참고하시길 바란다.

 

추가적으로 정보를 확인해 보았고 생각보다 훨씬 많은 샤프트를 볼 수 있었다.

 

Tour AD DI: 깊은 임팩트로 알려져 있으며 볼 비행 증가를 원하는 플레이어가 선호합니다.
Tour AD IZ: 중간 탄도와 안정적인 느낌, 성능과 컨트롤의 균형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Tour AD BB: 더 낮은 볼 비행을 위해 더 단단한 팁과 중간 섹션을 원하는 플레이어를 위해 설계된 'Blue Bullet'입니다.
Tour AD GP: '피어싱 비행을 갖춘 G-시리즈', 낮은 탄도에 대한 높은 킥 포인트를 강조합니다.
Tour AD VR: 다양한 볼 비행을 위한 미드/하이 킥으로 다양성과 반응성에 중점을 둡니다.
Tour AD XC: 팁과 중간 부분이 단단하지만 안정성과 제어력을 위해 부드러운 손잡이로 휴대성을 더욱 높여줍니다.
Tour AD MJ: 중간 탄도와 스윙 전반에 걸쳐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느낌으로 유명합니다.
Tour AD TP: 단단한 팁 섹션이 있는 중간 높이의 탄도를 선호하는 플레이어 프로필을 타겟팅합니다.

Tour AD PTHM: 이 모델은 샤프트 전체에 초고탄성 80t 카본 구조가 특징입니다. 특유의 습관 없이 타이밍의 용이함을 유지하면서 비틀림 강성을 제어하여 직선적인 샷을 제공하고 안정적이고 강력한 탄도를 제공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는 스윙의 안정성과 편안함을 모두 원하는 골퍼에게 적합합니다.
Tour AD HD: Tour AD HD 샤프트는 관성 모멘트를 증가시켜 헤드 성능을 극대화합니다. 새로운 "Treca® M40X" 소재를 사용하여 끝 부분부터 중간 부분까지 높은 강성이 특징입니다. 이 디자인은 팁의 움직임을 제어하고 파워 손실을 최소화하며 타점의 변동을 줄이고 낮은 스핀량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어 정밀도와 컨트롤을 우선시하는 플레이어에게 이상적입니다.

샤프트의 특성을 나타내는 수치

아마도 브랜드의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문 피팅샵에서 피팅을 받아보면 대부분 말하는 수치가 토크, CPM (사이클 퍼 미닛), 킥 포인트등을 이야기 할 것이다. 필자도 초보 때 드라이버 슬라이스 구질을 고치고 싶어 엄청나게 샤프트들을 조사해 보았고 이러한 수치들을 접하게 되었다.

토크: 스윙 중 샤프트의 비틀림 저항을 나타내며, 제어 및 느낌에 영향을 미칩니다.
CPM (사이클 퍼 미닛): 샤프트 강성의 척도로, 스트레스 하에서 샤프트가 얼마나 휘는지를 나타냅니다.
킥 포인트: 스윙 중 최대한 구부러지는 지점으로, 궤적 및 볼 비행에 영향을 미칩니다.

 

우선,

토크를 좀 더 알아보면,
골프 샤프트의 맥락에서 "토크"는 골퍼의 스윙 중 비틀림에 대한 샤프트의 저항을 의미합니다. 각도로 측정되며, 힘이 가해질 때 샤프트가 비틀릴 수 있는 정도를 정량화합니다. 토크 값이 낮을수록 샤프트가 덜 비틀어져 더 단단한 느낌을 나타내고, 토크 값이 높을수록 더 많이 비틀리고 부드러운 느낌을 의미합니다.

한 마디로 토크가 낮으면 더 딱딱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적다.

 

CPM은,

골프 샤프트의 중요한 측정으로 샤프트의 강성을 나타냅니다. CPM은 본질적으로 한쪽 끝을 고정하고 진동할 때 샤프트가 1분 동안 앞뒤로 진동하는 횟수입니다. CPM 값이 높을수록 샤프트가 더 단단해지고, CPM이 낮을수록 샤프트가 더 유연해집니다. 이 측정은 골퍼의 스윙 속도와 템포를 일치시키는 샤프트의 능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높은 CPM(스티퍼 샤프트): 더 높은 안정성과 제어력을 제공하므로 스윙 속도가 빠른 플레이어에게 적합합니다. 발사 각도와 스핀을 줄이는 경향이 있어 더 평평하고 더 관통하는 볼 비행을 유도합니다.
낮은 CPM(더 유연한 샤프트): 스윙 속도가 느린 플레이어에게 이상적입니다. 더 높은 발사 각도와 더 많은 스핀을 달성하여 더 긴 운반 거리를 돕습니다.

CPM은 토크와 반대로 값이 높을수록 더 단단해지고 부드러운 느낌이 적다.

 

마지막으로 킥포인트는 

플렉스 포인트 또는 벤드 포인트라고도 알려진 킥 포인트는 스윙 중 가장 큰 구부러짐을 나타내는 골프 샤프트 영역을 나타냅니다. 골프공의 궤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킥 포인트의 위치는 볼의 발사 각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킥 포인트가 높을수록 볼의 비행은 낮아지고, 킥 포인트가 낮을수록 볼의 비행은 높아집니다.
그래서 드라이버 탄도를 높이고 싶은 골퍼는 킥포인트 측면으로는 킥포인트가 낮은 샤프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할 수 있다.

 

필자는 60그람대 샤프트로 토크 2.9, 275CPM 짜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투어 AD 샤프트는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proschoicegolfshafts.com

 

앞서 말씀드렸듯 tour ad 샤프트는 많은 골퍼들이 사용해왔고 인기있는 샤프트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겨우 2개 종류 (TP, DJ) 밖에는 사용을 못해봤지만, 조금 더 실력이 향상이 된다면 다른 샤프트도 사용해 보고 싶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피팅을 받아보시거나 투어에이디 취급점에 가셔서 스윙을 측정해보고 써보신다면 아마도 더 좋은 구질을 가질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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