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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 전문

by 럭키골퍼 2024. 11. 8.

윤석열 대통령은 2024년 11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전 10시 부터 낮 12시 20분까지 140분간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전에 비해 일방적인 입장 발표를 줄이고 기자와 질의 응답 시간을 늘렸지만, 애매한 답변과 농담식 대처 그리고 반말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아래 전문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얼마 전까지 더위가 계속되더니 이제 아침 저녁으로 꽤 쌀쌀해졌습니다. 겨울 채비에 국민 여러분들, 어려움이 없으신지 걱정입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늘 걱정이 많은 자리입니다. 더울 때는 더워서 걱정이고, 추우면 또 추위가 걱정입니다. 경기가 나쁘면 장사하시는 분들, 또 장사가 안 될까 걱정이고, 365일 24시간 참 국민들도 열심히 일하고 힘드시지만, 저 역시도 365일 24시간 정말 국민의 삶을 챙기는 것이 대통령의 어깨에 놓인 그런 책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지만 몸이 부서져라 일을 해도, 어쨌든 국가와 국민의 민생을 위해서 일을 한다는 그 보람에 힘든지 모르고 늘 행복한 마음으로 지금까지 민간부문까지 이렇게 왔습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에게 맡기신 일을 어떻게든 좀 잘해내기 위해서 쉬지 않고 달려왔습니다. 국민들 보시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제 진심은 늘 국민 옆에 있었습니다. 또 저의 노력과는 별개로 국민들께 걱정을 끼쳐드린 일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민생을 위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시작한 일들이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기도 했고, 또 제 주변의 일로 국민들께 걱정과 염려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대통령이라는 것은 변명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부덕의 소치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 진심어린 사과의 말씀부터 드리고, 그리고 국정 브리핑을 진행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챙기고 또 살펴서 국민 여러분께 불편과 걱정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 이 자리에 오니 대통령에 취임했을 때가 떠오릅니다. 나라 상황이 매우 힘든 것은 알고 있었습니다마는, 막상 취임하고 보니 모든 여건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어려웠습니다.

 

팬데믹의 여파는 아직 끝나지 않고 지속되고 있었고, 이러한 가운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원유, 식량, 원자재 가격들이 치솟았고,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이 지속됐습니다. 당시의 거시지표를 보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더 혹독한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이었습니다.

 

다른 거시지표도 훨씬 어려웠지만, 그래도 2008년에는 중국의 경제 성장률이 9.7%, 10% 가까이 됐기 때문에 대중 수출이라든가 이런 측면에서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저희가 정부를 인수했을 때는 중국의 경제 성장률도 많이 하락해서 바로 이러한 데도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2008년보다 상황이 훨씬 심각했었습니다. 국민들의 어려운 삶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프고, 이걸 어떻게든지 빨리 타개하려고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관계자들과 함께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런 분들도 있었습니다. 우리 국무위원 중에는 경제에 정통하신 분인데, 이거 자칫하다가 나라가 망한다.

 

정말 정신 똑바로 차려야 한다는 그런 얘기들을 국무회의에서도 많이 했습니다. 과연 정부가 이 총체적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을지 절박한 심정이었고, 밤잠을 설친 날이 많았습니다. 이런 하나하나 잘못된 점을 바로잡으면서 위기 극복에 고운 힘을 쏟았습니다.

 

올해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경상수지 흑자도 70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경제 성장률도 잠재 성장률 2%를 상회할 전망입니다. 내년 3월,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건설 사업 계약이 마무리되면 원전 산업을 비롯한 우리 산업 전반에도 더 큰 활력이 불어넣어질 것입니다.

 

하여튼 이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지난 2년 반 동안 아무쪼록 열심히 뛰어주신 국민 여러분께 정말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자와 질의 응답 전문

감사합니다. 네, 말씀 감사합니다. 이어서 기자회견을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안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기자회견에서는 주제 제한 없이 충분히 질문을 받겠습니다. 다만 질문 주제가 수시로 바뀌거나, 질문...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불가피하게 진행상 주제별로 나눈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먼저, 잠깐만 질문을 좀 이렇게 명확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질문이 너무 양이 많으면 제가 놓칠 수 있으니까, 나눠서 하시더라도 그렇게 좀 해주시면 제가 더 원활하게 답변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네. 이어서 정치 현안에 대해서 먼저 충분히 질문을 받은 후,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미국 대선, 그리고 국가 안보 상황도 엄중한 만큼 외교안보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이어서 경제사회 현안 질문, 그리고 다시 자유질문 시간을 통해서 못다한 추가 질문을 하실 수 있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질문하실 분은 손을 들어주시고, 저희 대통령실 출입기자단 총간사를 맡고 계시는 뉴스 박미영 기자님께 먼저 첫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뉴스 박미영입니다.저는 오늘 많은 기자들이 질문을 좀 많이 할 수 있도록, 저는 딱 한 가지만 여쭤보겠습니다. 대통령께서 지금 방금 전에 고개를 숙여서 국민들께 사과를 드렸는데, 사과를 하시게 된 결심을 하게 된 배경과 이유를 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작을 하는 가운데, 국민들께 감사 말씀과 또 사과 말씀을 드려야 되겠다고 생각을 했고, 국정의 최고 책임자가 국민들께 사과드리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국민들을 존중하고 존경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임기 반환점의 브리핑에 앞서서 국민들께 감사와 존경을 먼저 입장을 보이는 것이 맞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연합뉴스의 김승욱 기자입니다. 저는 국정 쇄신 방향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려고 합니다. 내각 개편과 대통령실 인적 개편을 비롯해서, 국정 쇄신과 국정기조 방향 전환에 대한 요구가, 야당은 물론 여권 일각에서도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이 같은 요구에 대해서 어떻게 대응하실지
적재적소의 적임자들을 찾아서 어떤 일을 맡기는 문제는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제 우리의 생각은 또 과거에 가 있고, 현실은 그렇지 못한 부분이 사실입니다. 옛날 같으면 국정 쇄신이나 어떤 국면 전환 같은 게 필요하다면,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신문 일면에 장차관간 인사가 떴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은, 인재를 발굴하고 물색하고, 검증을 하고, 또 검증 과정이 별 문제 없어도 이러한 인사를 안에 내놨을 때 국민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도 해야 하고, 하다 보니까 사실은 어떤 상황이 발생해서 인사를 해야 된다고 할 때, 이거를 빠른 시일 내에 하기가 근본적으로 좀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러나 임기 반환점을 맞는 시점에서 제가 적절한 시기에 인사를 통한 쇄신의 면모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벌써부터 어떤 인재풀에 대한 물색과 또 검증과 이런 것에 들어가 있다는 말씀은 드리겠습니다. 다만 이제 내년도에 국회 예산이 마무리되고 나면, 내년도에 신속하게 예산 집행을 해줘야, 또 국민들의 민생이 원활히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점. 또 지금 미국 대선 때문에 이게 아마 1월 중에 정부가 출범을 하겠지만, 사실 모든 틀은 지금 한두 달 사이에 전부 짜지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응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있어서....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KBS 장덕수입니다. 명태균 씨 관련 질문을 드리려고 하는데요. 의혹이 제기되고 나서 대통령실은 경선 막바지에 조언을 받아 소통을 끊은 것으로 기억한다고 입장을 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대통령님과 명 씨의 녹취가 공개되면서 논란이 또 최근 커지고 있는데요. 대선 이후 명 씨와 정말로 소통을 끊으신 건지, 연락한 적이 없으신지 궁금하고요. 만약 또 통화나 문자가 공개된다면, 어떻게 대응하실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조금 설명을 자세하게 하겠습니다. 먼저 명태균 씨와 관련된 이런 논란들이 언론 보도가 돼서, 저도 아침 비서실 회의 때 경선 때, 경선 하여튼 뒷부분에 가서 좀 그럴 만한 일이 있었기 때문에 연락하지 마라 이렇게 한 적이 있고, 아마 어느 언론에서 명태균 씨도 그런 비슷한 취지의 얘기를 후보로부터 들었다고 했다는 것도 제가 봤는데요. 그렇게 했는데 제가 당선된 이후에 연락이 왔는데, 그게 뭐로 왔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전화번호를 지우고 텔레그램에는 이름이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에, 전화로 온 건지 아니면 메시지로 왔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받은 적이 있다. 그래서 축하 전화를 받고, 저도 어찌 됐든 명태균 씨도 선거 초입에 여러 가지 도움을 준다고 자기도 움직였기 때문에, 하여튼 수고했다는 얘기도 하고, 이런 얘기한 기억이 분명히 있다고 제가 비서실에 얘기를 했는데, 아마 언론에 관계되는 걸 얘기하는데 대변인이나 그런 입장에서는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이렇게 얘기하기가 어려우니까, 경선 뒷부분 이후에는 사실상 연락을 안 했다는 그런 취지로 얘기한 건데, 자기가 저한테 문자를 보냈을 수 있죠. 그런데 제가 문자를 답을 안 하면 소통을 한 거라고 보기 어려운 거 아니겠습니까? 또 좋은 일로 전화를 했는데, 제가 고맙다 이런 얘기는 할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그러나 선거 초기에는 제가 정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정치인에 대한 얘기며, 예를 들어서 제가 어느 지역에 가면 그 지역 사람들을 만나면, 그 지역에는 이런 게 관심이 많으니까, 이런 얘기 좀 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 얘기도 하더라고요. 물론 그런 얘기를 명태균 씨한테는 받은 게 아니라, 수백 명으로부터 받았지만, 어쨌든 저의 당선을 반대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당선을 위해서 자기가 도움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인데, 하여튼 경선 후반기에 가서는 제가 볼 때는 좀 나서지 않을 문제를... 가지고 얘기를 하길래, 제가 좀 안 되겠다 싶어서 그렇게 한 것이고, 그렇지만 어쨌든 사람이 이만큼이라도 자기를 위해서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 사람에 대해서 그렇게 매정하게 하는 것이 뭐하고, 저도 또 본인도 좀 섭섭했겠다 싶어서 제가 그때 전화를 받아줬다고, 제가 분명히 우리 참모들한테 얘기를 했는데, 언론에 얘기할 때는 이건 이렇고 저는 저렇고 이렇게 길게 얘기할 수 없어서, 아마 가장 기본적인 그런 말만 한 것 같습니다. 무슨 제가 명태균 씨와 관련해서 부적절한 일을 한 것도 없고, 또 감출 것도 없고, 그렇습니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문아일보 김규태 기자님. 언제까지 여사님이 연락하신 건지, 왜 연락하신 건지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뭐, 제 아내 휴대폰을 보자고 이렇게 할 수는 없는 거라, 제가 그냥 물어봤습니다. 이런 논란들이 있기 때문에, 그런데 제 아내는 어쨌든 제가 일단 대통령에 당선이 되고 또 취임하고 하면, 하여튼 그 전하고는 소통 방식이나 이런 게 좀 달라야 된다고 얘기를 하니까, 본인도 많이 줄인 것 같고, 한 몇 차례 정도 문자나 이런 걸 했다고는 얘기를 합니다. 그런데 제가 이 자리에서 그걸 공개하기는 좀 그런데, 좀 일상적인 것들이 많았고요. 그렇습니다. 그래서 몇 차례 없는 거로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님, 안녕하십니까? 국민일보 이경원입니다.
명태균 씨의 녹취에 기반한 여러 의혹들에 대해서, 오늘 이 기회를 빌어서 상세하게 대통령님의 직접 설명을 청하고 싶습니다. 중요한 키워드들로 간추려 보자면, 한 세 가지쯤이 될 것 같습니다. 우선 여론조작, 그 다음은 공천개입, 끝으로는 창원산단입니다.
의혹들에 대해서 제가 되풀이해서 설명을 하는 것은, 오늘 시간상 옳지 않을 것 같고, 여러 대목에 대해서는 검찰의 수사도 예정이 되어 있겠습니다만, 이 기자회견 자료를 통해서 많은 국민들이 납득할 만한 설명을 들을 수 있도록 책임 있게 말씀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여론조작, 또 공천, 창원. 저는 명태균 씨한테 무슨 여론조사를 해달라는 얘기를 한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제가 여론조사를 조작할 이유도 없고, 여론조사가 잘 나왔기 때문에 늘 뭐 그걸 조작할 이유도 없고, 그리고 뭐 또 잘 안 나오더라도 그거를 조작한다는 거는 저는 인생을 살면서 그런 짓은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정부 들어와서도 명태균 씨한테 그러면 맡기지 않았냐 하는 의혹 기사가 있다고 제가 보고를 받았는데, 저는 기본적으로 대통령실에서 여론조사를 할 때 국민 세금 가지고 대통령 무슨 지지율 조사 같은 거 하지 말라 그랬습니다. 처음에는 정무수석들이, 첫 번째 수석이나 두 번째 수석이나 정무수석이 가끔 그래도 하더라고요.

제가 이런 거 하지 마라. 정책을 여론조사를 해라. 그래서 저게 아마 1년에 예산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 저희 정부는 정책을 중심으로 해서,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반응이 어떤지 주로 이를 확인합니다.

대통령 지지율 조사는 정말 지금까지 다섯 손가락 안에 들었던 것 같고, 그리고 그걸 들고 와서 제가 다음부터는 이런 거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여론조사는요, 그리고 처음부터 다 가계약 단계부터 전부 절차를 밟아서 하는 거지, 나라 돈 쓰는 것이 그렇게 간단한 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공천 문제는, 공천 개입이라고 하는 것의 정의도 따져봐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당선인 시절에, 지방선거와 동시에 시행하는 대선과 동시에 시행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몇 개 있었고요. 6, 1 어느 정도 비슷하긴 하지만, 대개 그거는 정해져 있어서, 당시에도 저는요. 당선인 시절에 그 두 달 동안 우리 경호원들이 저한테 그랬습니다.

당선인이 이렇게 늦게까지 일하는 거 처음 봤다고. 정말 안갑에서 새벽 한 2시까지 장차관과 차관급에 대한 인사도 필요하면 인터뷰도 직접 해야 되고, 그런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당에서 진행하는 공천을 가지고 제가 말할 수는 없고, 또 인수위에서 진행되는 걸 꾸준히 보고받아야 되고, 저는 저 나름대로 그야말로 고3 입시생 이상으로 바빴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무슨 공천 얘기가 며칠 전에 제가 어디 일산에 행사 가는 데만 갔길래, 저는 그 당시에 공관위원장이 우리 정진석 비서실장인 줄 알고 있었어요.

지방선거 공관위원장이 이걸 같이 하는 거라고 생각하고, 그 당시 상황이 어땠는지 한번 물어보려고 그랬더니, 재보궐 공관위원장은 별도로 윤상현 의원이 공관위원장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만큼 저는 당의 이런 공천에 관심을 가질 수 없었고, 그리고 오히려 당에서 어떤 공천을 진행해 나가는 데, 당의 중진 의원들 중에 저한테 전화해서 이런 점들은 여론이 좋지 않으니 좀 더 바람직하게 해달라고 저한테 부탁하는 경우는 있지만, 그런 경우에도 원리 원칙에 대한 얘기만 했지, 누구를 공천하라고 이런 얘기는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 전화 내용이, 그게 전화 내용인지 아니면 텔레그램 통화를 녹음을 한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하여튼 저는 오랜만에 몇 달 전에 저한테 좀 많이 서운했을 것 같아서 저도 받았고, 뭐 그래도 고생했다는 얘기 한마디 한 것 같고, 그리고 무슨 공천에 관한 얘기한 기억은 없습니다만, 했다면 당에 그냥 이미 정해진 얘기, 아마 그 시기에는 거행을 정해줬을 것이고, 다른 선택의 대안도 없고, 당에서도 아마 공관위와 최고위에서 딱딱 찍어서 전략공천으로 마무리를 다 진 것 같은데요.


그래서 그렇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예를 들면 총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누구와 좋다 해가지고 저한테 알려주면, 저는 그대로 인재영입위원회에다가 전달을 합니다. 그냥 패스시켰습니다. 누구를 꼭 공천 줘라 라고 그렇게 사실 얘기할 수도 있죠. 그게 무슨 외압이 아닌 의견을 얘기하는 거지만, 그러나 과거에도 대통령이 얘기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정말 인수위 시절에, 당선인 시절에는 공천 문제 가지고 할 정도로 저도 정말 시간적 여유도 없었습니다. 더구나 그날이 취임 전달이라고 하는데, 취임 전달 제 기억에는 취임식에 오는 외교 특사들을 응대하는 데만 하루 종일 제가 했던 것 같은데요.

하여튼 뭐 그렇습니다. 솔직하게 다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리고 또 뭐 산단, 창원 산단. 창원 산단을 포함해서 한 열몇 개의 국가 산단은요, 대선 공약입니다. 그리고 이 산단의 지정이라는 것은 다 오픈해서 진행하는 거지 비밀리에 진행하는 게 아니고요. 신청을 받습니다. 받고 저걸 산업 정책적인 면과 또 토지에 대한 이런 인허가 형질변경 이런 게 들어가야 되기 때문에, 국토부와 산자부가 같이 진행을 해나가는 건데, 위원회를 만들어서 진행을 하고 언론에 릴리스 하는 겁니다. 저한테 해서 제가 보고 다시 조정을 해서 마지막 도장을 찍어줘야 되는 것이 아니고, 이 절차 자체가 마치 재판하듯이 쭉 위원들이 이걸 받아서 결정을 하면 아마 그래도 제가 언론에 난 거 보고 알아서는 안 되니까, 대통령께 보고가 갔다. 그러면 아마 즉시 언론에 릴리스 하는 거나, 그리고 그거를 누구를 제가 전화해서 됐다 말았다 그런 것 자체를 할 수도 없고, 그러니까 그런 식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 주가 조작이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제외하면, 최근 여사님과 관련해서 계속 제기되어 온 의혹들이 결국은 국정에 관여했는지 여부로 직결되는 것 같습니다. 인사 개입이나 선거 개입 등에 대해서 어떤 입장이신지 여쭤보고 싶고요. 또 이와 관련해서 최근에 외교 일정을 포함해 여사님의 대외 활동 중단 요구에 대한 입장에 대해 여쭤보고 싶습니다. 
그러니까 요약을 하면, 지금 우리 최 기자님께서 질문하신 걸 요약을 하면 맨 마지막에 대외 일정, 대외 활동 문제, 그 다음에 여사님의 대외 활동 중단 요구에 대한 입장이 어떻게 되시는지 하고요. 그 앞서 여쭤봤던 것은 국정 관여에 대한, 국정 개입 의혹에 대한 어떤 입장이신지를 여쭤봤습니다. 대통령 부인은 대통령과 함께 선거도 치르고, 또 대통령과 함께 대통령을 또 도와야 되는 입장이 있지 않겠습니까? 면전에서 하기 어려운 것들을 이렇게 좀 우회적으로 해서 대통령이 부인이 얘기하는 듣기 싫은 소리까지 집에서 혼내고 싸우고 이러지는 않을 거니까, 그런 점들이 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대통령 부인이 대통령을 좀 도와서 어쨌든 선거도 좀 잘 치르고 국정도... 남들한테 좀 욕 안 얻어먹고 원만하게 잘 하기를 바라는 그런 일들을 국정농단이라고 한다면, 그거는 국어사전을 좀 다시 정리를 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은 좀 들고요. 다만 이제 어찌됐든 제가 검찰총장 할 때부터 일단 저를 타겟으로 하는 거지만, 저희 집사람도 하여튼 침소봉대는 기본이고, 없는 것까지 만들어서 그야말로 저를 타겟으로 해서 제 입장을 많이 악마화 시킨 것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릴 것은 명확하게 가려야 되고, 저도 제 아내가 잘했다는 것이 아니고, 더 신중하게 매사에 처신을 해야 되는데, 이렇게 국민들한테 걱정을 끼쳐드린 것은 무조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제 우리 기자님께서는 어떤 팩트에 대한 걸 물어보시기 때문에, 그건 뭐 잘했다는 것이 아니고, 팩트 자체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는데, 저는 공직생활을 오래 하면서 공사가 아주 분명한 것을 신조로 삼아와서 일을 했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보고도 딱 계통을 밟아서 해야 되고, 이런 직보라고 하는 거, 저는 물론 직보라인도 좀 있긴 해야 됩니다.

기존 조직을 또 잘 돌아가는지를 봐야 되는 그런 면에서의 또 직보는 필요하지만, 국민들이 좋아하시면 하고, 국민들이 싫다 그러면 안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의 여론을 충분히 감안하고, 또 그렇게 해서 어떤 외교 관례상, 또 어떤 국익 활동상 반드시 해야 된다고 저와 제 참모들이 판단하는 일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중단해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기조를 계속 이어갈 것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중앙일보 허진입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면담에서 소위 김건희 여사 라인이라고 한남동 7인회 또는 8인회라고 불리는 이들이 언급된 걸로 알고 있고, 한 대표는 이들에 대한 인사 조치까지 요구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이들의 실체가 실제로 있다고 보시는지요? 그리고 만약에 그렇다면 이들에 대한 어떠한 조치를 검토하고 계신지요?
이미 제가 한동훈 대표에게 한 얘기가 다 공개가 됐기 때문에, 더 자세한 말씀까지 굳이 드릴 필요가 있나 싶지만, 우리 허 기자님이 또 질문을 하셨기 때문에, 김건희 라인이라는 말은 굉장히 부정적인 소리로 들립니다.

그리고 대통령의 부인이 대통령이 어쨌든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정치를 잘할 수 있게, 그야말로 과거에 유경수 여사께서도 청와대에서 야당 노릇을 했다고 하시는데, 그런 대통령에 대한 아내로서의 이런 조언 같은 것들을 마치 국정농단화 시키는 것은, 그거는 정말 우리 정치 문화상이나 또 우리 문화적으로도 이건 맞지 않는 거라고 저는 보고요. 그리고 제가 그랬습니다. 인적 쇄신에서 고위직에 대한 인적 쇄신은 당연히 그건 국정 쇄신으로 연결되는 문제이고, 실무자에 대한...
것들은 자기가 자기 일 안 하고, 엉뚱한 짓이나 하면서 말썽을 피우고 하면, 그거는 아예 딱 계통대로 조사하고 조치를 하겠다고 했고요. 실제로도 용산에, 지금 정부 출범 이후에도 엄청나게 많은 숫자의, 우리 여기 구성원들이 그런 것과 관련해서 이런 조치를 받은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 자신도 제가 이런 사정기관에 오래 근무를 했기 때문에, 제가 직접 지휘하는 조직이 이런 개통 없이 일을 한다든지, 또 자기는 등하니 하고 엉뚱하게 남의 일에 대해서 지가 막 간섭을 하고, 그리고 저는 행정관이나 비서관들에 대한 보고도 필요할 때는 직접 제가 받습니다만, 자기 업무가 아닌 거에 대해서 저한테 얘기하면 야단도 치고, 개통 밟아서 다시 하라고 딱 하고 있습니다.
또 뭐, 다른 질문이 아까 질문이 여러 가지 아니죠? 만약에 그렇다면? 만약에 그건 당연히 같이 일하기 어려운 것이죠. 그렇습니다.

 

TV조선의 김정우입니다. 여사님 관련해서 한 가지 더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대회 활동을 이미 자제 내지는 자제가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대로 대통령인 저나 제 핵심 참모들이 판단할 때, 이거는 국익이라든지 이런 거와 관련해서 꼭 해야 된다 하는 거 아닌 것은 사실상 중단해왔고, 앞으로도 중단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대선 때 이른바 한 유튜버와의 7시간 통화라든지, 그리고 그 이후에 성향에 좀 약간 의심스러운 종교인과의 대화, 그리고 이른바 명태균 씨 사건까지 이어져 놓은 것들이, 대부분 대외활동에서 나온 것이라기보다는 오히려 개인적인, 사적인 그런 연락 차원에서 논란이 된 건데, 그렇다면 이런 비공식적인 활동에 대해서 앞으로 좀 전에 부적절 내지는 신중하지 못한 처신이라고 하셨는데, 앞으로 신중한 처신을 위해서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인지, 그걸 좀 부탁드리고요. 이게 제2부속실하고도 연결되는지, 거기까지 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앞으로 부부싸움을 좀 많이 해야 될 것 같습니다. 대외활동이야 이제 제2부속실을 통해서 이렇게 하면 되고, 어떤 면에서 보면 좀 순진한 면도 있고, 제가 이거 제 아내라고 이렇게 변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여튼 전체적으로 좀 우리가 이걸 이해하는 바탕 위에서, 또 잘잘못을 엄정하게 가리자는 것인데요. 이런 거죠.
제가 이제 오늘 시간 많이 들여서 하기로 했으니까, 저도 이렇게 짧게만 안 하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제가 이제 7월 2021년 7월 말에 정치 선언을 하고, 한 한 달 만에 전격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을 하고, 입당 신청서를 권영세 인재혁 위원장한테 주는 그 신청서가 언론에 공개되다 보니까, 제 휴대폰 번호가 공개가 됐습니다. 그날 하루만 문자가 한 3천 개가 들어오더라고요. 그리고 그 이후에도 카톡, 텔레 같은. 것도 들어온 것 같아요. 이름이 저장 안 돼도 들어오는 것 같은데, 그래서 미쳤냐, 지금 잠을 안 자고 뭐 하는 거냐 그랬더니, 아니 사람들이 이렇게 지지하는 사람들, 또 이런 것 좀 잘해라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고맙습니다라든지, 잘하겠습니다라든지, 잘 챙기겠습니다라든지, 답을 해줘야 하는 것이지, 이분들이 다 유권자인데, 이렇게 자발적으로 문자가 들어오는데, 거기에 대해서 답을 하는 것 같은 그런 선거운동이 어디 있냐. 그러면서 잠을 안 자고 완전히 날밤이 바뀌어가지고 그렇게 했었습니다. 그 가운데는 나는 이때까지 국민의힘 찍어본 적이 없는 사람이요. 딱 이러고 시작하신 분들도 있었다고 하고요.

그런데 이제 한 가지 에피소드를 하면, 그런 분이 제가 경선 TV토론 때마다 전국을 다니면, 굉장히 많은 지지자들이 후보들의 지지자들이 와서 하는데, 그때부터 대선 끝날 때까지 전국 어디를 다니나 굉장히 열성적으로 해주셨어요. 그런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떻게 보면 우호세력으로 많이 바뀐 거죠. 근데 이제 조금이라도 누구한테 도움을 받으면, 말 한마디라도 이렇게 인연을 딱 못 끊고, 말 한마디라도 고맙다는 얘기를 해야 된다는 그런 거를 좀 가지고 있다 보니 이런 문제가 좀 생긴 것 같습니다. 이게 나중에 막 무분별하게 이런 것이 막 이렇게 언론에 이렇게 까지고 이럴 거라는 생각을 그때 못했던 것 같은데, 이게 전부 제 책임입니다. 왜냐하면 후보 시절과 또 당선인 시절과 대통령이 됨으로써 소통의 방식을 좀 매정하지만 바꿔야 됩니다.

제가 대통령이 됐어도 검사 때 쓰던 휴대폰을 계속 쓰고 있으니까 무조건 바꿔라고 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 나름의 보안폰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또 제 휴대폰으로도 지금도 엄청나게 많은 문자가 들어옵니다. 그런데 제가 시간 날 때 한번 쭉 읽어봅니다. 바쁠 때는 그냥 다 지우라고 할 때도 있지만, 주말 같은 때는 쭉 읽어보면 저에 대해서 아주 뭐 그냥 아주 뭐 상요구라는 분도 있고, 뭐 정신 좀 차리라 그걸 저는 여론의 한 지표로서 정제되지 않은 그런 거로 보는데요. 그래도 지금도 하여튼 휴대폰 없애라는 분이 많거든요. 그런데 제가 이거를 보려 했어요. 워낙 오래 쓰던 번호라 정말 아까워서 그런 마음도 있겠지만, 사실은 제 처도 휴대폰 바꿨어야 되고요. 그리고 또 누구를 통해서 해야 됩니다.

과거에 저도 공직생활할 때 대통령의 전화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마는, 참모가 전화가 와요. 와서 몇 시부터 몇 시 사이에 발신지 표시 제한이라는 거로 딱 오면, 대통령님 전화로 아십시오. 그렇게 해서 그 시간 휴대폰 둘을 기다리다가 딱 오면 박군이 이렇게 했는데, 저는 이제 그런 거를 안 한 것이 과거에 전직 대통령 부부가 그런 프로토콜에 따라서 한 것이 다 이런 부정적인 부적절한 이런 국민들 걱정을 끼쳐드릴 만한 사고의 예방을 위한 건데, 저는 또 내가 번호를 바꿔버리면 가까운 사람들도 그렇다고 다 일일이 이 번호라고 알려줄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그런 거를 이제 그야말로 국민들이, 또 제 주변에 있는 사람도 국민이니까, 제 친구라고 저한테 좋은 말만 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 동창이지만 잘 오랫동안 못 봤던 사람들도 거침없는 얘기들을 막 보내주는데, 그게 이제 여론을 듣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해서, 그거를 저도 안 하고, 그러다 보니까 제 아내에 대해서도 좀 이런 것들을 미리미리 전직 대통령 때의 프로토콜대로 싹 바꿔야 합니다.

바꿨으면 되는데, 그건 뭐 제가 원래 그렇게 했어야 되는데, 저 자신부터 못했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들의 발생 원인의 근본으로 들어가면, 그거는 저한테 있고, 또 비서실장이라든가 경호처장도 저한테 임기 초부터 얘기했습니다만, 제가 그래도 이걸로 들어오는 다양한 얘기를, 내가 즉각즉각 그래도 생생하게 봐야 된다는 생각이 너무 강했고요. 그리고 이제 예를 들면, 당의 무슨 초선 의원들이 저한테 전화하면, 제가 딱 받거든요.
그래서 무슨 일이에요? 딱 이러고, 아니 뭐 좀 저희들도 시간 좀 내주십시오. 그러면 저도 뭐 저녁에 일정이 없으면, 그럼 어디로 오세요, 이렇게 이제 하는데, 의원들이 이런 대통령 처음 봤다는 겁니다. 원래 하려고 하면 절차에 따라서 비서실장, 정무수석 이렇게 통해서 미리 날짜를 잡아서 하고, 대통령하고 직접 통화한다는 것 자체가 아예 불가능한 일인데, 저는 하여튼 저하고 통화하신 분, 아마 손들어라고 하면 무지하게 많을걸요.

또 텔레그램이나 문자로 서로 주고받은 분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게 리스크도 있지만 장점도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했는데, 하여튼 이 부분은 제가 더 하여튼 이런 리스크를 좀 줄여나가고, 국민들이 어쨌든 이런 거로 걱정하고 속상해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튼 좀 조치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질문 해 주셔서. 지금 한 가지 질문한 것 중에서 제2부속실 문제도 같이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제2부속실장은 발령을 냈습니다.

발령을 내서 아마 제2부속실장이 같이 일할 직원들도 금년간에 다 뽑을 것이고, 그리고 제2부속실 사무실도 지금 거의 공사가 끝났죠. 그래서 이제 직원만 뽑으면 바로 일할 수 있게 됐기 때문에 이제 활동이 많이 줄어들니까, 꼭 해야 될 거를 판단하는 거, 그걸 이제 사실은 대통령 부속실에서 했는데, 대통령 부속실도 워낙 바쁘다 보니까, 그래서 뭐 하여튼 그런 것들을 좀 잘 하면, 그런 리스크는 좀 줄어들 수 있지 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한겨레 신문 이승준 기자입니다. 이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윤석열 정부가 내세운 공정과 상식이 무너졌다는 비판에는 여사님의 명품 가방. 수수 사건 검찰의 불기소, 그 다음에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에 관련된 여러 가지 비판들이 있습니다. 검찰 수사가 미진하거나 봐주기 수사라는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 야당에 통과시키려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해서 또 제의 요구권을 행사하실지 여쭙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있으면서 또 검찰총장으로 있을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마음이 아무리 아프고 하더라도 자기 가족과 이런 것에 대해서 자기 주변 일에 대해서 특혜를 준다는 것은 그건 국법을 무너뜨리는 거기 때문에, 그건 절대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걸 못 할 거면 대통령을 그만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총장을 그만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특검 문제에 대해서는 제가 오늘 조금 약간 길게 얘기를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특검을 하니 만이 국회가 결정해서, 또 국회가 사실상의 특검을 임명하고 방대한 수사팀을 꾸리는 나라는 없습니다. 그거는 명백히 자유민주주의 국가들의 상권 분립 체계에 위반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대통령에 대한 의혹이 아주 상당히 구체적으로 나와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이거는 수사를 통해서 해야 된다고 판단이 될 때는 대통령이 하라고 해서 법무부 장관이 특별검사를 지명합니다.

일반 연방 검찰청에 주지 않고 별도의 특별검사를 임명합니다. 그리고 과거의 이란 콘트라 케이스 같은 경우에 미국 국회에서 특별검사법이라고 하는 것을 사실은 공직자 윤리법의 한 조항인데요, 그 경우는 국회가 이거는 특별검사로 좀 수사를 해야 되지 않느냐는 결의를 하게 되면 임명할지 말지 여부를 법무부 장관이 판단하게 돼 있어요. 그리고 그런 케이스인 경우에는 법무부 장관이 판단하면 특별검사를 법무부 장관이 임명을 안 하고 워싱턴 연방 고등법원에서 그 검사를 임명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데 그 법도 계속 상권 분립 위반 논란에 한 10년 이상 빠지다가 결국은 그 법이 소멸됐습니다. 그게 뭐냐면 왜 수사를 담당할 검사의 임명을 판사가 하느냐, 이거 상권 분립이 안 맞다. 기본적으로 이 특별검사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이게 도입이 될 때에도 김대중 대통령 시절에 아마 올로비 파업유도 특검이 아마 최초였던 것 같은데요.

그때도 위헌 논란이 많았는데, 대통령과 여당이 오케이 하면 이거는 과거에 법무부 장관이 받아들이는 것처럼 하면 되는 거 아니냐 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별건 수사는 불법이라고 했던 그 별건의 별건을 수도 없이 이어가면서 정말 어마무시하게 많은 사람들을 조사했습니다. 왜냐하면 김건희가 나올 때까지, 김건희의 기소할 만한 혐의가 나올 때까지 수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기소를 못했지 않습니까? 그거를 다시 또 이런 방대한 규모의 수사팀을 만들어서 수사를 한다. 그게... 문제가 있고요, 거기에다가 추가해서 또 뭘 한다는 거는 그냥 소문이고, 자기들이 만들어낸 얘기지, 객관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해서는 특검이 된 전례도 없고, 그러면 기본적으로 검찰이 수사를 해서 어떤 의혹이 있다고 하면 그 의혹이 검찰 수사가 그 의혹을 제대로 규명을 못하고 수사에 문제가 있다고 할 때는 딱 그 점에 대해서 특별검사를 한다고 그러면 또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이거 자체가 정말 특별검사의 업무도 사법 업무입니다. 그런데 이거는 사법 작용이 아니라 정치 선동이다, 이 말입니다.

그리고 또 과거에 이거 가지고 수백 명이 아마 밑도 끝도 없이 조사도 받고, 그중에 일부는 기소도 되고 했는데, 그러면 다시 수사를 하면 제 아내만 조사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이 사람들을 재수사를 해야 되는데, 아무리 일사부재리라는 것은 사법 기판력이 있는 것에만 미치지만, 우리가 통상 수사나 이런 검찰 업무에 대해서도 이렇게 한번 털고 간 것에 대해서는 사실상의 일사부재리라는 것을 적용합니다. 그거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걸 가지고 특검을 한다는 자체가 이거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도 인권 유린이 되고요, 이거는 헌법을 수호할 궁극적인 책임을 대통령에게 두고 있는 우리 헌법 제도 하에서, 물론 더 궁극적인 헌법 수호 세력은 국민의 저항권이라는 말이 있지만, 일단 헌법 제도의 틀 안에서는 이거를 대통령에게 그냥 받아들이게 되면, 이거는 앞으로 이런 일이 막 반복이 된다 그러면 정말 정치적인 이런 사법이라는 이름을 쓰고, 이런 꼭 필요할 때 써야 되는 칼을 정치에 가지고 와서 하게 되는 그런 거를 초래한다고 하는 말씀을 이미 여러 차례 제가 드린 건데, 다시 한번 반복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저는 제 아내가 어떤 과오를 저지르고 불법을 저질렀다 그러면, 아무리 사랑하는 아내지만 제 신분이 변호사면 제가 제 아내를 디펜드 해줘야죠. 그러나 제가 검찰총장이나 대통령으로 있다고 하면, 제가 그건 할 수 없습니다. 이거는 아내에 대한 사랑과 변호 차원의 문제가 절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영남일보 정재훈 기자입니다. 저는 지지율 관련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최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가 무너졌다는 결과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지속해서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다는 결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대구 경북을 포함해서도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이 이탈을 하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사실 대통령께서는 지지율에 일이 일비하지 않는다거나 아니면 도를 막고 가겠다거나 이렇게 표현하신 적이 있는데, 사실 이제는 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그리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어떤 방안을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글쎄요, 제가 축구선수가 야구선수가 전광판 보고 운동하면 되겠냐, 전광판 안 보고 공만 보고 뛰고 공만 보고 때려야 된다라고 하는 얘기를 선거 때부터 계속 했습니다. 그러한 제 마음에는 달라진 것은 없습니다. 이제는 전광판 좀 보고 뛰세요, 이런 칼남이 있더라고요.

수치라는 게 다는 아닙니다만, 국민들께, 특히 이제 대구 경북 지역의 지지율 하락 이런 걸 보면, 제가 대통령 후보가 되고 대통령이 돼서 이 자리에 앉아 있게 되는데, 사실은 대구 경북 지역의 절대적인 지지가 저를 이렇게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요. 늘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아꼈으면 또 얼마나 실망이 크시겠나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어쨌든 지지율을 올리는 무슨 보관을 가지고 또 어떻게 무슨 여론을, 그런 꼼수 같은 거는 저는 쓸 줄도 모르고 제 체질에도 안 맞고, 하여튼 또 아마 이런 게 아닌가 싶은데요. 좀 더 유연해지고, 좀 뭔가 자꾸 이렇게 변화를 주면서 일을 해야 되지 않느냐, 그리고 이런 것도 있겠죠. 다른 사람들이 너 잘못한다고 자꾸 뭐라고 반대 세력이든 뭐든 막 너를 공격을 하면, 너가 그런 거를 좀 안 듣게, 마치 이런 거죠.

자식이 밖에 나가서 혼이 나고 오면, 그 혼난 게 맞다 틀리다 떠나서, 너는 인마 왜 이렇게 맨날 혼나고 다녀, 좀 앞으로 좀 잘해봐. 하는 그런 것도 있다고 저는 또 생각하고요. 그래서 하여튼 이런 변화와 또 쇄신과 또 더 유능한 모습, 이런 것들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고, 이런 게 좀 강한 것 같습니다.

저는 예를 들면, 4대 개혁, 4 플러스 1 개혁이라면, 개혁이라는 것은 반드시 그 개혁을 추진해 나갈 때 자기 이익에 배치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저항이 강합니다. 그러면 그걸 내가 강하게 밀어붙이겠다, 그야말로 무새와 같은 이런 의지를 가지고 밀어붙이겠다라고 하는 면이 좀 있는 반면에, 또 이거는 내가 의료계인 경우에 의료계와 환자 같은 경우에 환자 입장에서는 좀 불편하다, 어떻게 요령 좀 잘 써서 해달라. 그런 얘기도 있을 거란 말입니다.

그래서 어떤 개혁을 추진해 나가는데, 뚝심 있게 밀어붙여야 되는 부분과, 또 국민들의 불편함과 속상함을 잘 좀 이렇게 살펴가면서 해야 되는 부분들에, 좀 너무 앞부분만 드러나면 기분도 안 좋고 속도 상하고 또 주변 일 가지고 자꾸 논란화되고 하니까 그러시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하여튼 이런 거를 좀 잘 구별해서, 제가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우리 또 미래 세대를 위해서, 이거는 정말 좀 강하게 싸우면서도 가야 될 부분과, 또 국민들의 어떤 이 마음을, 또 불편을 좀 최소화하고 잘 좀 살펴가면서 해야 되는 부분들을 좀 잘 가려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러면 또 좀 나아지지 않겠습니까?

 

대통령님, 안녕하세요? 채널A 조영민입니다.
다소 인간적인 면에 대한 질문일 수 있어서 좀 조심스럽긴 한데, 오늘 작심하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제 질문은 당정 갈등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 갈등의 본질이 개인적인 감정과 앙금의 문제라는 분석도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고요, 대통령님이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꼈다는 이야기도 정치권에서 들을 수 있습니다.
감정으로부터 발생하는 한 대표와의 갈등 문제라는 시각에 대해서 대통령님의 입장이 궁금하고요, 두 분 사이의 갈등을 진심으로 먼저 풀어보실 생각은 없으신 건지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렇게 얘기하면 지지율이 더 떨어질지 모르지만, 언론에서도 자꾸 갈등을 부추기는 거 아닙니까?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초심으로 가야 된다고요.
우리가 단순한 당정의 문제를 떠나서, 회사 내에서의 문제가 생긴다든지, 또는 교우관계에서 문제가 생길 때 초심으로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정부는 정부대로, 당은 당대로 정말 국민을 위해서 가장 잘 일할 수 있는 가장 유능한 정부, 가장 유능하고 발빠른 당이 되기 위해서 일을 열심히 같이 하다 보면 관계가 좋아지지 않겠냐, 좋아질 것이다, 생각합니다. 그냥 만나서 얘기하면 계속 찰빡이 도는 거죠.

어쨌든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정부와 대통령실과 당이 계속 머리 맞대고 일을 하면, 또 자주 만나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저는 그렇게 우리의 존재 이유, 우리가 열심히 일을 하는 거, 국민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거를 통해서 가면, 그런 문제는 어차피 선공 후사이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풀어가는 것이고요. 그리고 정치를 하는 분들, 저는 정치권에 온 지가 2021년에 왔으니까 3년 조금 넘었는데요, 정치 오래 하다 보면 다 앙금이 있더라고요. 국회의원 여러 번 하신 분들끼리 정말 저 사람 없으면 죽고 못 산다는 거 없어요.

왜냐하면 어떤 경우든지 간에 다 부딪혀 본 적이 있고, 그렇지만 또 정치를 오래 하면서 풀어가면서 해야 될 일들이 있어서, 그래서 저는 A라는 국회의원과 B라는 국회의원이 친한 것 같았는데 자세히 얘기 들어보면 상당히 옛날에 섭섭한 게 서로 있었어요. 그렇지만 또 같은 당 의원으로 같이 일을 해나가면서 그런 것이 풀려지고 가는 겁니다. 그래서 개인적인 감정 가지고 무슨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일을 같이 하면서 우리가 공통의 공동의 어떤 과업을 찾아 나가고, 공동의 정치적 이익이라고 하면 그런 것을 추구해 나갈 때 강력한 이런 접착제가 되는 겁니다.

그리고 이제 그동안 쭉 우리 당 의원들하고도, 당 관계자들하고도 이제 저녁 만찬이라든지 소통 자리를 만들어 오다가 국정감사가 되니까 이제 바빠서 못했는데, 국감도 끝나고 저도 그래서 뭐 순방 다녀오고 뭐 이러면은 이 자리를... 또 쭉 이어가서 좀 더 빠른 속도로 해가지고, 당과의 이런 편한 소통 자리도 좀 많이 만들고, 언론도 많이 도와주십시오. 헌법의 수호자다, 이런 표현을 많이 들었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런데 헌법 81조를 보니까, 국회 대통령께서는 국회에 가서 발언하실 수 있는 권리이자 의무를 부여하고 있는 것 같은데, 대통령께서 지난 22대 국회 개원식과 그리고 지난 내년도 예산안에 관한 시정연설에 참석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왜 그렇게 하셨는지 궁금하고요, 혹시 다음 계기가 있다면 국회에 가실 것인지, 함께 여쭙고 싶습니다. 저는 국회를 굉장히 가보고 싶어하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내년에는 꼭 가보고 싶고요. 로텐도 그래서 피켓 시위를 하면서 본회의장에 안 들어와서, 그야말로 반쪽도 안 되는 의원들 앞에서, 물론 많은 박수도 받고 했습니다마는, 이거는 좀 아니지 않느냐 싶었는데, 두 번째는 다 들어오니까 오라고 해서 갔더니, 또 이렇게 돌아앉아 있고, 박수 그냥 한 두 번만 쳐주면 되는 건데, 그거는 기본이고 악수도 거부하고, 야유도 하고 대통령 그만두지 뭐, 여기에 왜 왔어요, 이런 사람부터. 이거는 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라고 하는데, 이게 대통령이 국회에 가는 것은 의무는 아니고, 발언권이 있는 건데, 대통령이 국회에 가는 것은 아무리 정치권에서 싸우더라도 그날 하루만은 좀 기본 프로토콜로 하는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자는 건데, 그 난장판이 되고 그런 모습의 대통령이 가는 것을 국민한테 보여주는 게 국회의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런 면에서 국회도 생각을 한 겁니다. 올해도 보십시오.특검에 대통령의 임명한 공직자, 무슨 뭐 탄핵소추라고 하는 것은, 그거는 아주 중범죄에 해당하는 사람들한테 원래 하는 겁니다. 예외적인 조항인 거예요. 세계 어느 나라를 보십시오.

미국은 헌법재판소가 없고, 하원에서 탄핵 발의를 하고 탄핵소추를 하면 상원이 결정을 하는데요. 미국 대통령 중에 여소야대는 수도 없이 많았지만, 탄핵당한 대통령 하나도 없습니다. 대통령과 국회가 그 시간만이라도 어쨌든 그냥 대통령의 얘기 듣고, 저도 그래서 예를 들면 시정연설이라든가 이런 내용을 적을 때, 정말 야당을 자극하거나 야당에서 불쾌하게 생각할 만한 얘기들을 하나도 안 넣고, 정말 고맙다는 얘기만 넣어서 두 번 다 했거든요.

그러면 그 순간만은 좀 서로 간에 저도 예의를 지키고, 야당도 예의를 지키고 이래야 되는 거지. 이번에도 사실은 제가 가려고 다 준비했다가, 그래서 총리께서 그거를 대독은 아닙니다마는, 어쨌든 제가 준비한 그 내용을 총리께서 대부분 말씀을 하셨는데, 윤석열이 오라 그래, 이런 얘기들이 막 나왔다고 하는 걸 저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면서 국회에 오라는 것은 내가 대통령 너 망신 좀 줘야 되겠으니까, 국민들 보는 앞에 와서 좀 무릎 꿇고 망신 좀 당해라. 이거는 정치를 살리자는 얘기가 아니라, 정치를 죽이자는 얘기 아니가 싶습니다. 그래서 정말 딱 국회에 도착해서 나갈 때까지만이라도, 밉지만 저도 시정연설에서 야당을 존중하는 얘기들을 할 것이고, 야당도 아무리 정치적으로 제가 밉고 어제까지는 퇴진 운동을 했더라도 정말 그 시간만을 지켜준다면, 저는 10번이라도 가고 싶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사라입니다. 오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대선인과 첫 통화를 하셨는데, 어떤 내용을 논의하셨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여쭤보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한미동맹이나 북핵 문제 관련, 좀 더 공감대가 있으셨는지, 그리고 첫 회담 시점이나 형식도 희망하시는지 여쭤보겠습니다.
네, 아침 한 8시경쯤에서 한 10여 분 통화를 했습니다. 당연히 축하 인사를 먼저 하고요, 그리고 어쨌든 이런 아시아 태평양 또 글로벌 지역에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해서 강력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갖자고 하는 얘기도 나왔고요.
그리고 딱 북핵에 대한 얘기보다도 북한에 대한 관심을 좀 가지고 계신지 먼저 얘기를 좀 하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런 오물 쓰레기 풍선을 보낸 거 7천 번이나 지금 보냈다. 국민들이 하여튼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GPS 교란이라든지, 그리고 ICBM과 IRBM 같은 이런 SRBM 이런 것들 막 마구잡이로 쏜다, 이런 얘기도 좀 하고, 참 믿기지 않는다. 여기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건가. 그래서 하여튼 가까운 시일 내에 만나서 많은 정보와 방안에 대해서 하여튼 좀 얘기를 하자고 이렇게 했고요.

북핵도 당연히 그 투발수단을 미사일로 쓰는 거기 때문에 ICBM이라든가 SRBM 같은 거 다 핵에 관한 얘기입니다. 그리고 지금 한국 그 뭐야 조선 회사들이 미국의 해군 함정 수리 이런 것들을 하는 얘기를 알고 계신지, 꼭 군에 한정하지는 않고, 미국의 조선업이 많이 퇴조를 했는데, 하여튼 이런 한국과의 이런 부분 협력이 되게 중요하다. 그래서 우리도 미국의 경제와 안보를 위한 일이기 때문에, 적극 참여하려고 한다, 이런 얘기를 좀 했고, 오늘은 좀 덕담을 위주로 많이 했습니다.

하여튼 한미일에 대한 얘기도 조금 했는데요. 트럼프 대통령 시절에는 한미일의 기업 협력의 구조를 잘 짰습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에 좀 가까운 아주 측근이라고 하는 해거티 상원의원이 있는데, 얼마 전에 해거티 상원의원이 공화당 5명, 민주당 2명에서 연방 상원의원 7분을 부부 동반으로 이끌고 한국에 왔기 때문에 저와 제 아내가 상춘제에서 전역을 모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해거티 상원의원이 주일대사를 하면서 한미일 기업 협력 구조를 잘 짜놨고, 그래서 이제 이것이 또 한미일 경제 안보, 이런 협력까지 이어지고, 어쨌든 이런 글로벌 공동의 리더십을 펼쳐가는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본인도 여기에 대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인 얘기를 하고, 아마 트럼프 대통령 시기에도 이런 한미일 소위 삼각 협력은 잘 진행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뭐 서로 다 가장 빠른 시일 내에 곧 만나자, 이렇게만 얘기를 했고, 아마 어제 우리 시간으로는 어제 선거 결과가 저녁 무렵에 확정이 되고, 오늘은 그래서 길게는 못했습니다. 한 12분 정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금년간에 또 만날 일이 있지 않겠나, 생각됩니다.

 

안녕하세요, 워싱턴포스트 미셸리입니다. 질문은 영어로 드리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 물어보고 싶습니다.

트럼프에게 개인의 독립은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의 리더인 신조 아베가 트럼프와 함께 일을 해결하는 것에 대해 친절하게 만났습니다. 지금 대통령이 김정은을 더 잘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트럼프와는 다른 사람입니다.트럼프는 검찰총장을 싫어하지 않습니다. 트럼프는 대선 경선을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트럼프는 한국이 국가의 비용을 더 많이 받지 않기 때문에 한국을 돈 기술로 불러야 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트럼프와의 친분을 만들기 위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그리고 트럼프가 미국의 첫 대통령이 되기 위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개인적인 유대관계를 중시하는 분이고, 그렇기 때문에 과거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와의 우정을 통해 미일 동맹이 잘 관리된 얘기가 유명하게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는 김정은을 잘 아는 반면에, 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고, 또 저희가 이해하기로는 트럼프 대통령과 대통령, 그리고 또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또 그는 검사라든지 이런 분들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고, 또 동맹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에 대해서는 충분한 방위비를 더 분담해야 하고, 한국이 돈을 찍어내는 기계라는 언급을 한 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통령께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우정을 어떻게 이끌어 나가실 건가요? 어떻게 다져나갈 것인지, 또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양국 관계를 어떻게 관리해 나갈 것인지 여쭙겠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분들, 아까 제가 말씀드린 그분들이 여기 용산에도 여러 차례 오셨고, 또 제가 다자회의에 나가면 시간이 되면, 또 미국의 의원들이 다자회의에 와서, 또 상대국 다른 나라 정상들하고도 회의도 하고 이렇게 하기 때문에 많은 미국의 여야 양당, 상원, 상하 의원들하고도 많이 관계를 맺었는데요.

그분들은 뭘 보고 하는 건지는 모르지만, 한참 전부터 윤 대통령과 트럼프가 케미가 맞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까 우리 워싱턴포스트 기자님 얘기처럼, 내가 검사 출신인데, 아마 정치를 처음 해서 딱 대통령이 된 그런 점을 얘기하는 게 아닌가 그런 생각도 좀 해봤고요. 그리고 과거에 트럼프 대통령 시절에 행정부의 고위 관료를 지낸 분들, 또 지금 공화당의 상하 영향력 있는 의원들하고 제가 또 관계를 잘 맺고 있고, 그분들이 또 하여튼 다리를 잘 놔서 트럼프 대통령과의 이런 서로 관계를 잘 묶어주겠다는 얘기를 오래전부터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별 문제 없이 저는 잘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 어제 당선이 유력하던 시절부터, 여러분들이 한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어느 정도 되면 전화할 수 있게 전화번호를 자기들한테 달라, 자기들이 전화할 수 있는 번호를 달라, 참 걱정이다 이런 얘기를 하면 걱정하지 마라. 또 그것이 어쨌든 한국 기업에게 크게 피해가 안 가게끔 여러 가지 잘 풀어나갈 것이니까 그런 얘기들을 계속 하더라고요.

물론 우리가 지금 기재부, 산업부, 산업부 내에서도 통상교섭본부 이렇게 해가지고 금융, 통상, 산업 경쟁력 이런 부분과 관련해서 벌써 한참 전부터 여기에 대한 발생할 수 있는 이슈, 거기에 대해서 대응 논리 이런 것들을 준비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설명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님. 한국경제신문의 도병욱입니다.
저도 미국 대선 관련 질문 드리겠습니다. 방금 전에 설명을 약간 해주셨는데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모든 수입 제품에 대한 관세를 10% 혹은 20% 인상하겠다고 여러 차례 말했습니다.IRA와 칩스법 폐지하겠다고 얘기했고요. 한미 FTA를 재협상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해진 상황입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서 대응 계획을 세워두었는지, 우리 정부의 전략이 무엇인지 대통령님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이제 해외 이런 다자회의나 양자회의 이런 거로 해외 순방을 나가보면 많은 국가의 정상들이 저하고 양자회의를... 하거나 아니면 저녁을 먹을 때 또 따로 만나서 이렇게 물어보는 게 한국은 좀 준비가 돼 있냐? 우리는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정책이 너무 많이 바뀔 거기 때문에, 정말 이게 걱정이다. 특히 유럽이 좀 심하고요.

또 아시아 쪽에서도 걱정하는 지도자들이 많습니다. 한국은 그래도 미국하고 좀 동맹이니까, 한미동맹이니까 좀 낫지 않냐. 그런 얘기를 하는 또 아시아 국가들도 있고요. 그래서 우리한테 물어봐요. 왜냐하면 한국이 그래도 미국하고는 이런 강력한 글로벌 포괄적인 동맹을 맺고 있기 때문에, 외교 관계로는 최상의 수준이 글로벌 포괄적 동맹이, 전략 동맹입니다. 그게 한국과 미국이거든요.

근데 이제 사실 우리가 이제 수출품이 과거에 보면 대중 수출이 더 많았잖아요, 대미보다. 근데 사실은 대중 수출의 한 50% 이상은 대미 수출로 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중국에 건너갈 수출품 중에 상당 부분이 완제품이 돼가지고 미국으로 가기 때문에, 미국에 직접 가는, 직접 대미 수출이냐, 소위 말해서 쿠션을 해서 가는 간접 수출이냐? 결국은 미국 시장이라는 게 중국이나 한국이나 다 절대적이라고 봐야죠.

근데 이게 이제 1, 20%의 보복 관세를 하게 되면, 그건 어느 나라나 똑같기 때문에. 그렇지만 미국 기업과의 경쟁력은 떨어지는 건데, 그건 뭐 어쨌든 큰 적이 없는데, 중국에 대해서 만약에 어떤 특별한 이런 슈퍼 관세를 물리게 되면, 중국 경제가 아마 좀 많이 어려워질 것이고, 또 중국도 지금 인건비가 싸다고 그래도 어느 정도 올라갔는데, 중국도 이제 굉장히 수출 단가를 막 낮춰가지고 국제시장에서 좀 덤핑이라든가 이런 걸 막 하게 되면, 우리 기업도 중국하고 경쟁하기 위해서 결국은 고가로 이걸 하기가 어려운. 지금 반도체 같은 경우에 그런 일이 벌어지거든요.

HBM이라든지 이런 고사양은 괜찮습니다, 가격도 높고. 그러나 자동차에 들어가는 한 50나노, 70나노짜리 반도체라 그러면, 그거는 중국도 잘 만들거든요. 근데 거기서 만약에 대미 수출해서 그런 것도 많이 수출됩니다. 근데 거기에 슈퍼 관세가 한 60% 붙어버리면, 우리하고 경쟁하기 위해서 국제시장에서 그냥 덤핑을 막 한다. 그럼 우리도 물건이 안 팔리는 그런 간접적인 효과가 사실은 더 문제입니다. 직접적으로 SMA 협상해서 돈을 더 내라 이런 것도 중요하지만, 그건 일단 2차적인 것이고, 지금 우리의 경제 성장, 우리의 수출, 우리는 대외 의존도가 워낙 높은 나라기 때문에 어쨌든 수출로 돈을 많이 벌어드려야 되거든요.

직접 수출이든 수출 회사를 지원하는 간접 내수든 간에, 어쨌든 수출로 돈을 벌어드려야 되는데, 하여튼 그런 문제, 그런 리스크들은 저희들이 하여튼 바이든 정부 때랑 똑같다고 할 수 없지만, 우리의 피해와 우리 국민 경제 손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위해서 다각도로 하여튼 노력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벌써 이건 리스크 해칭을 위한 준비는 오래됐고요.

그리고 또 실제로 직접 만나봐야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도 봐야 되지만, 실제로 그 참모들 있죠. 실제 정책을 구체적으로 수립해서 밀어붙이는 사람들, 그리고 정책은 또 어떤 게 있냐. 중요한 건 우선순위가 또 중요하거든요. 아무리 이게 우리한테 불리해도, 이거는 조금 뒤에 하고 이거부터 한다고 하면 그것부터 또 먼저 대응을 해야 되기 때문에 지금 그래서 행정부는 바쁩니다. 

 

AFP의 캐스터린 바튼 기자님. 굿모닝, 미스터 대통령. 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직접적인 무기 지원 가능성에 대해 문의 드리겠습니다.
현재 그러한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 북한은 대규모의 병력을 러시아에 파병을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이 무기를 지원하지 않는 것은 6.25 전쟁 당시 한국이 받은 도움에 비추어 봤을 때 적절하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맞습니다. 우리가 어려울 때 국제사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우리도 이런 외국의 불법적인 침략으로 어려움을 받은 나라를 도와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다가 우리나라가 지금 우리가 지금 우리의 대외정책의 기조인 국제주의, 평화주의, 인도주의라는 그런 측면에서 보더라도, 우리가 도와줄 일을 도와줘야 되고,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차원에서 저희는 이제 인도주의와 경제적 지원 위주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제 북한이라는 변수가 들어오기 시작을 했고요. 지금 우크라이나 같은 경우는 이런 필요한 무기들이 미국과 EU에서 막 들어옵니다. 그런데 돈도 많이 필요하거든요. 왜냐하면 이게 재정이 좋지 않기 때문에, 군인들 월급도 줘야 되고 이렇습니다. 공무원들 월급도 줘서 이게 돌아가야 되기 때문에, 또 돈도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그런 면에서 주로 어떤 필요한 약품이라든가 물자, 자금 이런 쪽으로 이제 지원을 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나 이제 이 북한이라는 변수가 두 가지가 있는데, 북한이 이렇게 러시아에 이거는 뭐 자기네 군복과 당당하게 이렇게 북한이라는 걸 내세우면서 하는 것이 아니고, 위장해서 들어가는 용병이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하게 될 때 러시아로부터의 어떤 민감한 우리 안보를 아주 치명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민감한 이런 군사 기술에 이전이 있을 수 있다는 점 하나하고, 그리고 북한은 우리와 달리 실전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뭐 이런저런 전쟁에 용병으로 좀 보냈다는 얘기들은 있습니다만, 용병 대규모 군대가 가야 기본적으로 어떤 작전 체결하든가 이런 면에서 실전 경험이라고 할 수 있는데, 우리는 어쨌든 10년간의 월남전에 파병을 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총알이 날아다니는 현장에서 실전을 겪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군은 그게 굉장한 강점이고요. 물론 게릴라식의 특수부대는 북한이 세다, 이런 면이 있지만, 역시 전쟁이 벌어지게 되면 이 보병과 정규 작전을 해 나가는 이 능력이 중요합니다.

후방 교란하고 하는 이런 게릴라전은 한계가 있는 것이고요. 하여튼 그런 면에서 우리는 이런 실전 경험이 있고, 또 PKO라든지 이런 이라크전이나 이런 데 가서 우리는 실제로 전장을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북한은 한 번도 못 했는데, 이게 이제 최초의 경험이 되고, 이 특수부대라는 게 어찌 됐든 훈련을 많이 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마 처음에 교전을 하면 현장 적응을 못해서 좀 많은 피해가 생길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현대전에 대한 경험을 쌓게 되면, 이것이 우리 안보에 치명적인 그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이거는 종전과 같은 식의 인도주의 평화주의 관점에 지원해서 이제는 북한군의 관여 정도에 따라서 단계별로 우리가 지원 방식을 좀 바꿔나간다. 그래서 무기 지원이라는 것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하는 것이고요. 앞으로 그건 좀 상황을 더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만약에 무기 지원을 하면, 저희는 어찌 됐든 방어 무기부터 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님. 도쿄신문의 우에노 기자라고 합니다. 어제 미국에서 트럼프 대통령 탄생이 있었고, 한 달 전에 일본에서도 이시바 총리가 새로운 총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두 전사와 함께 어떤 한미일 안보 협력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 여쭤보고 싶고요.
또 한일 관계에 있어서는 내년에 수교 60주년이 됩니다. 앞으로의 한일 관계에서도 어떤 관계를 만들어 나갈 것인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금 미국의 행정부가 바뀐다고 해서 100% 다 바뀌는 건 아니고, 한미일 안보협력 문제는 지금 잘 가동이 되고 있습니다.
가동이 되고 있고, 또 연합군사훈련도 하고 있기 때문에, 연합군사 훈련이 실기동 훈련이 매우 중요합니다. 실기동 훈련을 하게 되면 책상에서 하는 훈련과 달라서, 여러 가지 무기체계를 직접 쓰고, 또 군사 정보 부분에 있어서도 굉장히 많은 정보 공유도 되고 하면서, 이를 잘 유지해 나갈 거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3자 협력이라는 게 안보 분야, 경제 안보 분야, 산업이라든지 이런 분야 또는 대외 정책에 있어서의 공동 보조와 같은 모든 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업 위주로 해서 먼저 시동을 걸었고, 바이든 대통령 때는 우리의 한일 관계 정상화에 또 발맞춰서 작년에 캠프 데이비드를 이끌어냈고, 그래서 그런 기조가 저는 유지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지금 북한의 이런 핵 고도화가,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를 하려고 노력을 했는데, 어떻게 보면 너무나 큰 실망을 한 거죠. 그리고 이게 지금 핵이라는 게 이렇게 날아가서 터지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다탄두로 해서 몇 개가 떨어질 것이며, 정확도가 어떨 것이며, 또 얼마나 많은 무게의 탄두를 실어서 보낼 것이며, 아마 여러 가지 국제사회에서 전쟁 상황뿐만이 아니라, 또 본인이 대통령 시절에 추진했던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서, 그 사이에 북한의 핵 기술과 역량이 어느 정도 변했는지, 또 정찰위성 같은 것이, 이런 것이 또 ICBM 기술하고 바로 직결되는 거기 때문에, 이런 것에 대한 보고를 저는 아주 금년간에 다 받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보고를 받고 나면, 아마 우리 이시바 총리하고도 함께 만날 양자로 하든지, 셋이 만나든지, 하여튼 그럴 기회가 되면 좀 더 의미 있는 내밀한 이런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년이 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인데, 또 일본에서는 오사카 엑스포가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제1교포, 우리 교민들도 내년에 정말 한일 관계가 좀 더 새로운 청사진으로 도약하기를 기대하고 있고, 무엇보다 한일 양국의 기업인들이 양국의 관계 정상화 때문에, 그야말로 체감 있는 이런 여건이 조성이 돼서, 기업들 간에 정말 도움이 많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 하여튼 민관이 힘을 합쳐서 더 새로운 청사진을 만들어서, 한일 관계가 국민들의 삶에 더 보탬이 되는, 체감하는 그런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를 할 생각입니다. 네, 이것으로 외교 안보 분야 질문을 마무리하고요. 빠르게 개혁 과제 및 경제 사회 분야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4대 야당 설득이 필수적인데, 지금까지 이것이 미흡했다는 지적도 있고요. 4대 개혁 추진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를 출범시킨다든지, 이재명 대표를 만나 설득을 한다든지 하는 계획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두 번째로 시급한 의료 개혁에 대해서 질문 드리겠는데요, 대부분 의료계는 여전히 정부와 대화를 할 생각이 없어 보입니다. 의료 개혁 당위성은 많은 국민들이 인정하고 있지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국민 불편이 커지고 있는데, 이에 대한 복안을 갖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글쎄요. 쉽지는 않습니다마는, 일단 할 수 있는 일들, 법을 개정하지 않아도 해나갈 수 있는 일들 위주로 지금 쭉 추진해왔고, 아마 연내에 상급병원 구조 전환이라든지, 또 어떤 필수 의료에 대해서 이를테면, 수술한 의사가 간단한 치료를 한 의사보다 더 보상을 못 받는다면, 그런 필수 의료가 제대로 거기에 의료 자원들이 인재들이 모이기 어렵기 때문에, 이제 뭐 그 필수 의료에 대한 보상 체계. 개선이라든가, 그리고 의료 자원의 낭비를 초래하는 그런 실손보험 제도라든지, 이런 문제들까지 종합해가지고, 그런 걸 아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또 한 가지는 이제 의사들이 수술을 한다든가, 또는 응급처치를 한다든지, 여러 가지 치료를 할 때 사법 리스크에 대해서 굉장히 민감합니다.

그래서 책임보험 제도도 설계를 하고, 사법 리스크를 완화해서 피해자는 여기에 대해서 양쪽의 변호사들끼리 딱 붙어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 가족은 환자 가족대로 자기들의 일을 하고, 의사는 의사대로 또 환자를 치료해야지, 의사가 리스크 대응, 사법 리스크 대응하는데 정신이 팔리다 보면, 다른 환자를 치료할 수도 없고, 또 위축이 돼서 환자를 볼 수도 없기 때문에, 25, 14 이제 후년은 의료계와 협의체에다가 의견을 내라고 했으니까, 같이 또 논의를 해서 합리적인 의견이다 그러면 거기에 따라서 또 하면 되는 것이죠. 그래서 의료개혁 문제도 지금 굉장히 빠른 속도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야당과의 여야 의정을 통해서도 논의가 진행이 되고, 또 만나야 될 일이 있으면 만나야죠.

그러니까, 좀 하여튼 진행되어 나가는 걸 좀 보고요. 그렇게 해야죠. 네,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대통령님. 파이낸시 뉴스 김학재입니다. 임기 전반기에 물가도 1%대로 관리하셨고, 수출도 계속 늘어서 역대치 갱신하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안정적인 경쟁을 하셨다는 평가가 좀 많은데요. 그런데 3분기 성장률이 예상치보다 좀 낮아서 0.1% 나오기도 하고, 내수도 상징하는 소매 판매 지수가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 이후에 미국 우선주의 우려까지 가해가지고, 대외 여건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내수 경기 활성화나 경제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구상하신 방향이 있는지 여쭙겠습니다.
0.1% 3분기, 그거는 2분기 기준이거든요. 1분기가 많이 나오고, 또 2분기도 꽤 나왔기 때문에 3분기도 그렇게 나오면, 올해 우리가 막 엄청나게 아마 될 겁니다.
3분기는 조정 차원으로 보시면 되고, 우리나라 지금 잠재 성장률, 그러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런 전체적인 사회적 자원을 다 투입했을 때 올릴 수 있는 성장률이 지금 2.0% 정도 되거든요. 그래서 그것보다 못하면 좀 어려운 것이고, 그것보다 조금 올라가면 투자가 더 이루어졌구나 이렇게 보는데, 하여튼 올해 연말까지 다 계산하면 잠재 성장률 2.0%는 충분히 상회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까도 제가 반도체 수출 얘기를 좀 했는데요.

이게 하여튼 소위 중저가 시장에 있어서, 중국의 경제가 좀 잘 돼야 우리도 결국은 수출로 인해서 국민들이 조금 더 따뜻함을 누릴 수가 있는데, 하여튼 그 문제를 어떻게 잘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양한 여러 가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직접적으로 도와주는 금융이라든지, 여러 가지 전기세 보조라든지, 택배비 지원이라든지, 이런 것들도 있지만, 상품권, 온누리 상품권을 이번 추석에는 작년에 한 3배 이상 판매를 했습니다.

하여튼 정부가 그 10%를 재정으로 부담을 해야 되는데, 그런 걸 더 쓰는 안이 있더라도, 하여튼 이런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민생이 좀 따뜻하게 온기가 돌 수 있도록 하고, 그래서 지금 우리가 돈 버는 게 딱 이겁니다. 반도체, 자동차, 그리고 방산 원전, 그리고 이제 선박이죠, 조선. 지금 뭐 석유화학은 과거에는 우리 4대 수출품이었는데, 하여튼 지금은 그렇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는 우리가 먹고 사는 것은 반도체하고 자동차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어제도 불가리아 20조짜리 원전을 웨스팅하우스와 함께 수출했습니다. 하여튼 좀 수출을 더 늘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내수 진작의 방안을 조금 더 전향적으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YTN 조용성입니다. 앞에 말씀하신 담화 기자회견 답변 인상적으로 들었습니다.
먼저 당내 소통 강화한다고 하신 얘기 중에 여당에서 친한, 친윤 갈등의 요소 가운데 하나로 특별감찰관 요소가 있는데, 이거에 대해서 임명하는 거에 대한 입장을 직접 대통령님께 듣고 싶고요. 그리고 또 기회가 있을 때 한 가지 더 질문을 드리자면, 이렇게 뭔가 의혹이 있을 때마다 대통령실에서 해명을 충분히 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론에 적재하는 부분, 반대로 보면 다섯 명 가운데 한 명만 대통령을 지지하는 걸로 나오는 것에 대해서, 이것에 대해서 어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특별감찰관 문제는 임기 초부터 몇 차례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거는 이제 국회에서 추천하면 아마 둘인가 하면 대통령이 한 명 임명하게 돼 있는데, 그건 뭐 국회에서 추천 오면, 대통령이 임명 안 할 수 없는 거고, 당연히 그건 임명할 것입니다. 그거는 어떤 일정한 방향을 잡아서 후보 추천을 하면 그중에 한 사람을 제가 임명할 것이고요. 그리고 저는 친한, 친윤이라는 게 과연 이렇게 존재하는 건지, 누구는 이렇게 구별하고 누구는 이렇게 구별하고, 그런 것은 그때그때 바뀌는 거고, 그런 성향을 좀 보일 수 있는, 그러다가 또 좀 지나면 다른 이슈에서는 서로가 좀 다른 면도 있는 거고, 그걸 저는 그렇게 민감하게 보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하여튼 자주 좀 그동안 소통을 했습니다. 못했습니다, 국감 때. 자주 계속 만나고,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또 아까도 제가 얘기했지만, 어느 조직 내에서 서로가 삐걱거린다. 그러면 같이 운동을 하든지, 등산을 가든지 하는 것도 좋은데, 같이 일을 하면 제가 볼 때는 정말 잘 될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해야 될 일들이 너무 많지 않습니까? 다음 질문 받겠습니다.

 

대통령님, 서울신문 이민영입니다. 저는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 다시 여쭤보고 싶은데요, 대통령님께서 모두의 주변 문제에 대해서 사과하셨는데요, 김건희 여사께서 직접 국민들 앞에 사과하실 생각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기자회견을 준비하시면서, 혹시 김건희 여사께서 대통령님께 하신 말씀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제가 뭐, 제 처의 이런, 뭐라고 그럴까, 이런 사람들과 선거 때부터 해서 사람들과 이런 관계라든지, 국민들께... 그리고 제 아내는 원래는 이게 이제 발표를 우리 기자회견을 순방을 다녀와서, 원래는 이런 형식이 아니고, 어디 우리 방송 같은 홀에서 타운홀 미팅으로 하자 하다가, 그래도 순방 나가기 전에 또 10일 전에 하는 게 좋겠다라고 발표가 나가니까, 밤에 집에 들어가니까 그 기사를 봤는지 가서 하여튼 사과 좀 제대로 해,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본인도 어찌 됐든 자기를 의도적으로 악마화하네, 가짜 뉴스가 있네, 침소봉대를 해서 억지로 만들어내네, 해도 그런 억울함도 아마 본인은 가지고 있을 겁니다. 마는, 그거보다 어쨌든 국민들께 걱정 끼쳐드리고 속상해하시는 거에 대한 그런 미안한 마음을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보고도 괜히 무슨 임기 반환점에 이거라고 해서 그동안의 국정 성과, 이런 얘기 하지 말고 사과를 좀 많이 하라고...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국정 관여고 농단은 아니겠죠. 그런 생각 가지고 있습니다.

 

대통령께서는 대국민 담화에서 제 주변의 일로 걱정과 염려를 끼쳐드렸다. 어떻게 보면 다소 두루뭉실하고 포괄적으로 사과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기자회견에서도 일문일답을 통해서 맹태균 씨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일에 대해서 이런 일이 생긴 이유가 휴대폰을 바꾸지 못해서라든지, 아니면 사람관계에 대해서 모질지 못해서 생긴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는데요. 그렇다면 마치 사과를 하지 않아도 될 만한 일인데, 바깥에서 씻고 그러니까 사과하는 거 아닌가, 이렇게 오해를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국민들이 TV를 통해서 회견을 지켜보는 국민들이 과연 대통령께서 무엇에 대해서 우리에게 사과를 했는지 의리등절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보충 설명해 주실 수 있으신지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국민들께서 좀 오해하시는 부분은, 그러니까 이게 팩트를 명확하게 설명을 해야 되는 것과 또 잘못한 게 있으면 딱 집어가지고, 그러면 이 부분은 잘못한 거 아니냐라고 해 주시면, 제가 거기에 대해서 딱 그 팩트에 대해서 제가 사과를 드릴 거고, 워낙 많은 얘기들이 저도 뭐 제 아내와 관련한 이런 기사를 꼼꼼하게 다 볼 시간이 없습니다. 이런 것들이 많이 있구나라는 것만 알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어떤 것을 딱 집어가지고, 왜냐하면 이것도 사실과 다른 것들도 많거든요. 그렇다고 제가 대통령이 돼서 기자회견을 하는 마당에 그 팩트를 가지고 다툴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해서 다 맞습니다라고 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래서 아마 우리 부사일보 기자님께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거는 뭐 어쩔 수 없는 게 아닌가.

그리고 만약에 어떤 점에서 딱 집어서 한다면,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사과를 드리죠. 그리고 아닌 거는 또 아니라고 제가 얘기를 하고, 그러나 사실은 잘못 알려진 것도 굉장히 많습니다. 자기들끼리 뭐라고 얘기를 하는데, 우리하고는 얘기한 적이 없는 걸 가지고 했다고 그러는 것이라든지, 또는 언론에 민주당에서 그걸 공개를 했는데, 그게 무슨 짜짓기가 됐느니 소리를 집어넣었느냐, 그러면 그걸 가지고 대통령이 맞네 아니네 하고 그걸 다퉈야 되겠습니까? 그러니까 그런 점은 좀 양해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경향신문 박순봉입니다. 방금 질문에 연결해서 질문을 드리고 싶은데요, 대통령께서 여러 가지 논란이 있기 때문에, 이건 인정할 수도 있고 없을 것도 있고 해서 다 설명하기가 좀 어렵다고 하셨지만, 아까 일단은 사과를 하셨잖아요. 그래서 대통령께서 그러면 인정하실 수 있는 부분, 정확하게 사과를 할 수 있다고 하는 부분은 어떤 건지, 좀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 너무 많은 얘기들이, 무슨 언론 보도나 이런 것들을 보면 너무 많은 얘기들이 막 다니고 있어서 저도 뭐 그거를, 그러나 어찌 됐든 제가 사과를 드리는 것은, 이거는 처신이 올바르지 못했고, 또 과거에 그 대통령과 대통령 부인의 어떤 그 뭐라고 그럴까, 소통 프로토콜이 제대로 안 지켜졌기 때문에 그런 것이고, 또 불필요한 얘기들 안 해도 될 얘기들을 하고, 이렇게 해서 생긴 것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 제가 사과를 드리고, 그런 거로 국민들께서 속상해하셨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지.

예를 들어서, 그럼 무슨 뭐 아까 얘기한, 뭡니까, 뭐 차량원 무슨 공단 어쩌고 하는 거를 제가 그러면 사실도 아닌 걸 가지고 거기에 뭐 개입을 해서 명태균 씨에게 알려줘서 죄송합니다, 그런 사과를 기대하신다면, 그거는 사실과 다른 일이기 때문에 그거는 인정할 수도 없고, 그거는 모략입니다. 그런 거는 사과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죠. 다만 저희가 하여튼 어찌 됐든 간에, 국민들이 이런 거로 걱정을 끼쳐 드린 것은 저와 제 아내의 처신과 이런 모든 것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더 안 생기도록 더 조심하겠다는 그런 말씀입니다. 

 

OBS 김용재입니다. 잠깐 다른 질문 드리고 싶은데요, 대통령께서 직접 브리핑하신 동해 가스전 관련해서 첫 시추가 확정됐는데, 혹시 올해 안에 시추에 착수한다는 보도도 있었는데, 시추 성공 기대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산업부로부터 보고받는 과정에, 전 세계의 해상유전, 해상가스전에 대한 시추와 성공 사례, 확률 이런 것들을 쭉 보고받았는데요. 정말 운 좋은 것은 그냥 한 번에 나온 것도 있는데 거의 없고요, 여러 차례 해야 됩니다. 그런데 가장 지금 확률적으로 높은 데다가 시추공을 뚫기 시작하는데, 하여튼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예산을 아무래도 하나 뚫는데 한 천억 정도 든다고 그랬나? 천억이죠. 그런데 이게 되기만 하면 하여튼 수천조에 나오는 거기 때문에, 그리고 이거는 하여튼 이 수역에서는 굉장히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하여튼 좀 다 함께 한번 기대를 해보시죠.

첫 번째 나온다는 것은 보장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이것이 앞으로 우리 아라 경제와 산업에 또 많은 영향을 줄 것이고, 잘만 활용하면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도 큰 어떤 도움이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질문을 마지막으로 하나만 좀 받도록 하겠습니다.

 

한수원이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아직까지 의혹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몇 차례 설명에도 불구하고 체코 원전이 헐값에 수주됐고, 또 부당한 금융지원을 약속했다는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대통령님께서는 이번 체코 원전 수주가 국의에 정말 도움이 되는지, 그리고 본계약 체결을 장담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지금 원전 두 개를 24조 원에 수주한 것을 헐값이라고 한다면, 그건 너무 무식한 일단 얘기라고 제가 우리 기자님을 무식하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런 얘기들을 하는 분들한테 얘기를 하고 싶고요. 국제 이런 상황을 좀 알아보면, 그리고 우리나라가 그 전에, 우리나라 지금도 진행 중인 지금도 건설하려고 하는 우리나라 원전, 또 UAE에 했던 바라카 원전, 지금 또 진행되고 있는 이런 원전 협상과 관련한 걸 다 보시면, 원전 두 개의 24조라고 하는 것은 헐값이라고 한다는 것은 물론 이제 금액이 고정된 게 아닙니다. 그 사람들이 이 정도의 예산안을 잡아놓고, 또 앞으로 우선협상 대상자이기 때문에 이제 이거는 가격과 조건과 이런 모든 것이 원전계약이라는 것은, 계약서만 아마 이런 걸로 몇 건 될 겁니다. 그거는 내년 3월까지 가봐야 하는 것이고요. 일단 두 개의 24조짜리를 헐값이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과도한 금융 지원도, 무슨 금융 지원 얼마 하기로 약속한 것도 없고요. 그리고 체코가 이거를 무리하게 자기네 경제 사이즈에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이 아니라, 어차피 이거를 고정비용을 좀 많이 넣어서 원전으로 해서 에너지를 생산할 건지, 가스나 석유를 사올 건지 이런 걸 정하는 거기 때문에 그렇게 과도한 금융 지원이 나올 수가 없는 겁니다. 이거는 구체적으로 이제 또 협상을 해나가면서 해야 될 문제고요.

그리고 본 계약은 저는 뭐 잘 될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지금 밖에서는 이제 웨스팅하우스의 이런 지재권을 앞세운 이런 것들이 발목을 잡고 있지 않느냐라고 하지만, 웨스팅하우스와 우리 한전 한수원 또 원전이라는 것은 수출하려고 해도 원전 기술 보유국의 이런 승인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또 미국 정부와 우리 정부 간에 또 이런 합의도 잘 진행되고 MOU도 가서명 됐거든요.

그래서 이제 가서명한 것은 기업인 한전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의 이사회에서 이제 오케이 해서 서명을 하게 되면, 정부의 가서명은 또 서명으로 가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그리고 체코는 뭐 우리 것을 원하고 있고요. 그래서 오히려 체코가 미국에다가 하여튼 한국 이거를 우리가 좀 제대로 받아서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지금 얘기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런 구체적인 협상들을 양국 하여튼 당국이 이게 또 기업만 하는 게 아니라 정부가 늘 뒤에서 같이 참여를 해서 진행을 시켜줘야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잘 될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지난번에 제가 9월에 체코에 가서 대통령, 총리, 장관들 다 만났는데, 한국의 원전 기술이 들어오는 거 그렇게 해서 많은 기술도 자기들이 이전받고 싶고, 체코는 사실 원전 부품에 대해서는 굉장한 강국입니다. 제가 원전에 제일 중요한 게 또 터빈이거든요.

원전도 결국은 증기 장치입니다. 이 증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석탄이나 무슨 석유나 가스로 끓이는 것이 아니라, 원자력 에너지로 끓이는 것 뿐이지, 이것이 전기를 생산하는 그 메커니즘은 결국은 증기로 되는 거고, 그런데 이제 우리한테 더 자기들 정말 자체 원전을 만들어서 수출할 수 있는 그런 기술 이전을 받고자 하기 때문에, 그리고 한국은 어쨌든 납기를 정확히 지킵니다. 우리는 그걸 어겨본 적이 없어요.

방산에서 무기를 우리가 인도를 하던, 원전에서 저희가 시공을 해서 키를 딱 넘겨주던 간에, 다른 데는 막 10년 넘어가는 나라도 있고, 무기도 뭐 제때 인도를 하지 않으면 급하게 훈련도 하고 써야 되는데, 우리는 열쇠 넘겨주는 시점이 약속한 거를 정확히 지키는. 나라다 하는 것이 한국에도 굉장한 경쟁력입니다. 그래서 좀 기대를 하셔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네, 지금 많은 분들이 손은 드셨지만, 다 말은 제외한 기자회견만 2시간을 훌쩍 넘었습니다. 우리 국제 외신 기자 한 분, 마지막으로 여쭤보죠. 감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님. 저는 북한 전문 미국 언론사 NK 뉴스의 CEO 테로 케알입니다. 오늘 귀중한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 질문, 평양 드론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이 남북관계에 대한 한국의 입장을 강화한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약화한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이 자리를 빌려 김여정 부부장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신가요? 한국어 시험처럼 죄송합니다. 이는 북한이 인간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인지, 북한이 인간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것인지 믿습니다. 김여정 의원님께는 최근에 모든 위험성과 의견을 전해 주신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최근에 북한이 주장했던 평양에 우리 드론이 날아왔다고 하는 사건에 대해서 언급이 없는 것이 남북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는지, 그리고 최근 김여정 부부장의 입을 빌린 1년의 북한의 입장 표명에 대해서 하실 말씀이 있으신지 여쭙겠습니다.
북한은 우리한테 이미 드론 공격을 10번이나 국경을 침범해서 했고, 또 아까도 트럼프 대통령과도 얘기를 나눴지만, 7천 개가 넘는 오물 쓰레기 풍선에 이런 GPS 교란. GPS 교란시켜놓으면 바다에서 배를 운전하는 게 우리 어선들이나 이런 게 굉장히 힘듭니다.
그러고 있는 마당에 적반하장식 억지 주장에 대해서 우리가 일일이 이렇고 저렇고 대응할 가치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 것입니다. 답을 안 해줘도 되겠어요? 영어로 안 해줘도 되겠어요? 아, 그래. 네, 시간 관계상 모든 분들께 기회를 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자, 그럼 이곳으로 기자회견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내외신 언론인 여러분, 그리고 시청해 주신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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