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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 비례대표제 안내 - 21대와 22대의 변화

by 럭키골퍼 2024. 3. 27.

국회의원 선거에서 중요한 비례대표제의 개념과 원리, 21대와 22대 국회에서의 변화를 자세히 알아봅니다. 비례대표제의 장단점과 다양한 선출 방식, 연동형과 병립형의 차이 등 핵심 정보를 제공합니다.

 

비례대표제란 무엇인가?

우리나라 국회의원 선출 방식 중 하나인 비례대표제란 유권자들의 지지도에 비례하여 의회 의석을 배분하는 선거 제도입니다. 예를 들어, 300석의 의회에서 A당이 40% 득표했다면 120석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렇게 정당의 지지율에 따라 의석을 배분하는 방식입니다.

비례대표제의 장단점

비례대표제는 다양한 정치적 의견을 의회에 반영할 수 있고, 소수 정당도 진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당 간 연합 정부 구성으로 정책 추진의 어려움, 유권자의 책임 추궁 곤란 등의 단점도 있습니다.

비례대표 선출 방식의 다양성

비례대표 의원을 선출하는 방식에는 정당명부식, 단순 비례대표식, 최대 잔여득표식, 혼합 비례대표식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20년 21대 총선까지 연동형과 병립형을 혼합한 '30+17'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21대 국회의 비례대표 의석 배분

21대 국회에서는 총 47석의 비례대표 의석이 있었습니다. 이 중 30석은 연동형, 17석은 병립형 방식으로 배분되었습니다. 연동형은 지역구 낙선 후보의 득표율로 의석을 배분하고, 병립형은 별도 정당 투표로 배분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17석, 미래한국당 19석,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 열린민주당 3석으로 비례대표 의석이 배분되었습니다.

22대 국회의 변화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일부 수정

22대 국회에서는 비례대표 의석 배분 방식에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다음과 같이 운영됩니다.

각 정당의 비례대표 의석 수는 지역구 의석수와 비례대표 득표율을 고려하여 산정합니다.
연동 배분 의석 수를 산정하는 공식이 있으며, 이 값을 반올림하여 각 정당에 배분합니다.
배분 의석 합계가 46석에 미달하면 잔여 의석을 득표율로 배분합니다.
배분 의석 합계가 46석을 초과하면 조정 의석 수 공식에 따라 배분합니다.

이번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는 연동 의석을 30석으로 제한하지 않고, 정당 득표율과 지역구 의석수를 반영하여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하게 됩니다.

22대 국회 비례대표 의석 배분은 2024년 4월 10일 선거 결과에 따라 위 방식으로 결정될 것입니다.

이번에 우리는 국회의원 선출 제도 중 비례대표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비례대표제는 다양한 정치적 의견을 반영하고 소수 정당에도 기회를 주지만, 정책 추진의 어려움과 유권자 책임 추궁의 한계도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회의 다양성과 대표성을 높이면서도 효율적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이 지속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국민 모두가 선거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민주주의를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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